밝은 네온색 건설공사자 조끼, 흰색 안전모, 해골무늬가 있는 검은색 장갑, 얼굴 전체를 덮은 스키 마스크로 PG&E 직원인 척 가장한 3명이 댈리시티 주택에서 강도 행각을 벌여 주의가 요구된다.
사건은 지난 28일 아침 9시 45분경 자신의 집 밖 정원에서 물을 주던 댈리시티 거주 70세 여성에게 PG&E 직원을 가장한 남성 3명이 초인종을 누르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그 여성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강도범 2명이 펜스를 넘어 침입했고 그중 한명이 비명을 지르는 그 여성의 목을 조르고 얼굴을 가격했다. 이후 강도범들이 그 여성을 거실로 이끌고 들어와 집을 샅샅이 뒤진 후 보석과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PG&E는 자사 웹사이트에서 PG&E 직원이나 계약자로 가장해 집에 침입하려고 시도하는 경우를 경고하면서 고객들이 직원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 고객 서비스 라인으로 전화해 신원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피해자 손녀인 스카이라 요시무라가 만든 고먼드미 페이지에는 무일푼으로 중국에서 이민 와 베이지역에서 저임금으로 자녀 4명을 키워온 할머니의 삶이 소개됐다. 2일 오후 현재 고먼드미 계정에는 2만7천여달러가 모금됐다.
<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