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SK배터리·포스코 만나 정부와 공조 전략 논의
남미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공식 방문을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가 귀국길에 미국 애틀랜타에 1박2일간 머무르며 한국 기업들을 만난다.
한 총리는 15일 오후 5시 10분께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 총리는 이후 애틀랜타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 호텔에서 현지 진출 한국 기업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인 현대차, SK배터리, 포스코 관계자들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업계와 정부가 IRA 대응에 공조하는 전략도 공유할 전망이다.
한 총리는 다음 날에는 애틀랜타 인근 한화큐셀 태양광 패널 공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듣고 생산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공군1호기 편으로 서울행 귀국길에 오른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1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찾아 각국 대통령과 회담 및 면담을 했다.
그는 정상들과 만나 한국과 핵심 광물, 농업,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합의했다.
남미 최대 규모 경제 공동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 의장국 우루과이로부터는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무역협정(TA) 체결 협상에 속도를 내자는 약속을 받았다.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인 칠레와는 올해 안에 FTA 개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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