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UAM 법인 수퍼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항공전자 기기 개발 협력

수퍼널이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인 ‘수퍼널’이 방산·항공장비 기업 ‘허니웰’과 함께 전기 항공택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수퍼널은 트위터를 통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에 쓰이는 항공전자 기기 개발을 위해 허니웰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수퍼널이 전기 항공 택시에 허니웰의 ‘앤섬’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앤섬은 허니웰이 개발한 클라우드 연결 기반의 항공기 조정 시스템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허니웰이 자동차 회사가 설립한 항공택시 업체와 협력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니웰은 보잉과 에어버스에 항공기 장비를 납품하며 독일 릴리움과 볼로콥터,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항공택시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수퍼널은 2020년 워싱턴 DC에 법인을 설립했고 캘리포니아주에 연구시설을 구축해 UAM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퍼널을 통해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내놓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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