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가 미국 대도시 중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도시로 나타났다. 워싱턴 DC는 21위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올해 40년 만에 최고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미국내 대도시의 물가상승률을 측정한 웰렛 허브(Wallet Hub)의 연구결과 23개 대도시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연구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인플레이션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2%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보였다. DC는 6.5%의 인플레이션을 보았다.
높은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및 노동력 부족이 꼽히고 있다.
연구는 노동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최신 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23개 대도시 지역의 물가상승률을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는 8.2% 올랐다.
소비자 물가 지수는 주민들이 식품, 에너지, 의료비 및 주거비 등에 대해 얼마를 지불하는지 이해하고 경제정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장 높은 도시는 애리조나의 피닉스·메사·스코츠데일로 13%의 상승률을 보였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