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7·샌디에고 파드리스)의 2022년 가을 야구가 필라델피아에서 끝났다.
샌디에고는 23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끝난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4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샌디에고는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필라델피아에 월드시리즈 출전권을 내줬다.
샌디에고는 1984년, 1998년에 이어 2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로 NLCS에 진출했으나 두 번 모두 리그를 제패한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단 1승을 따내는 데 그쳤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필라델피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일드카드 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디비전시리즈), 샌디에고를 차례로 격파하고 13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2008년 이래 1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맛본 김하성은 포스트시즌 12경기에 타율 0.186(43타수 8안타), 3타점, 8득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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