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들고 옷장에 숨어있던 남성 체포
▶ SF 발보아 파크 바트역서 자살소동
산호세에서 지난 30일 밤새 총격과 칼부림으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밤 11시26분경 카우프만(Kaufmann) 코트 700블락에서 첫 번째 총격 신고를 받았으며 부상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중 1명은 사망했다. 약 1시간 후인 30일 새벽 12시45분경 마데라 애비뉴 500블락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당하고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망자는 올해 발생한 31, 32번째 살인사건 피해자다.
같은날 새벽 1시17분경 S. 1가 400블락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 두 성인 남성이 칼부림 공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며, 1명은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세 사건에 대한 용의자를 아직 체포하지 않았다.
베니시아에서 한 주택에 침입해 칼과 덕테이프를 지닌채 옷장에 숨어있던 남성이 적발돼 체포됐다.
경찰은 30일 새벽 2시45분경 웨스트 K 스트릿 1300블락에 살던 여성이 자신의 베드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당국은 경관들이 집에 도착할 때 까지 통화를 유지했으며, 방 안 옷장 안에서 티모시 엘렌 앨리슨(41)을 발견했다. 앨리슨은 칼과 덕테이프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짧은 대치후 체포됐다.
앨리슨은 집에 몰래 침입해 숨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얼마나 옷장에 숨어 있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피해자인 집주인 여성은 신체적인 부상은 입지 않았다. 앨리슨은 주택 침입, 체포 저항 등의 혐의로 솔라노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샌프란시스코 발보아 파크 바트역에서 지난 28일 자살소동이 벌어졌다. 열차 관제소는 이날 열차 아래에 한 남성이 있다고 신고했다. 목격자들은 해당 남성이 열차가 오는데 선로 아래로 뛰어드는 걸 봤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부상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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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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