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전동공구(power tools) 절도 사건이 증가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범행은 대게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발생하며, 특히 최근 도난 사건은 오클랜드 힐에서 많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4명의 절도범이 피해자를 총으로 협박하는 등 대치하며 전동공구 등 장비를 훔쳐 달아나는 수법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직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NBC 뉴스는 보도했다.
건설업자로 일하던 한 피해자 산토스 반호흐는 “한 차가 멈추더니 절도범들이 장비를 재빠르게 가지고 달아났다”며 “좋은 동네에서 일하고 있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클랜드 힐에 살던 아니던 전동공구를 가지고 있다면 꺼낼 때나 사용할 때 항상 주위를 둘러보는 등 조심하고 공구에 이름이나 번호를 새길 것이 권고된다”며 “배터리 없는 공구는 다시 팔기가 어려우므로 보관중일땐 배터리를 빼 놓는게 좋다”고 말했다. 또, 트럭 뒷좌석 등 보이는 곳에 두지 말고 장비에 GPS 추적 장치를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
<
김지효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