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GG 한인타운서 3곳
▶ 전문 절도범 소행으로 피해 할러데이 앞두고 빈번해져
추수감사절 등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업소 침입 절도범들이 설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파출소의 샤론 백 한인 담당 연락관과 피해 한인 업주에 따르면 이 전문 절도범들은 새벽에 가게를 침입해서 현금 인출기에 놓아 두었던 돈과 물건들을 훔쳐가고 있다.
절도범들은 업소의 지붕을 뚫고 침입하거나 열려져 있는 창문과 정문으로 들어와서 범행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절도 피해를 입은 한인 업주는 “절도범들은 새벽에 옆 업소와 경계에 있는 곳을 통해서 지붕을 뚫고 침입했다”라며 “가게 안에 알람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알람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선을 끊었다”라고 말하고 전문 절도범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업주는 또 “가게 안 현금 인출기에 기본적으로 놓아 두고 있는 현금을 가져갔을 뿐만아니라 업소안을 뒤져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라며 “지붕 수리에도 돈이 많이 들어 간다”라고 말했다.
한인타운 파출소의 샤론 백 연락관에 의하면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 한인 업소에 절도범들이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서 새벽 시간에 침입해서 가게 안에 있던 현금과 물건을 훔쳐서 도망쳤다.
샤론 백 연락관은 “매년 추수감사절 등 할러데이를 앞두고 한인타운에는 업소 침입 절도 범죄들이 다른 달에 비해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한인 업주들은 이 시기에는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샤론 백 연락관은 한인업소들이 절도 피해를 예방하기위해서는 ▲업주들은 창문과 정문이 잘 닫혀있는지 퇴근하면서 반드시 확인하고 ▲감시 카메라와 알람을 업소 내에 설치해야 하며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게 안에 현금을 놓아두지 말고 ▲퇴근하면서 현금 인출기를 오픈해 놓으면 밖에서 절도범이 볼 때 돈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 등을 조언했다. 가든그로브 파출소는 아리랑 마켓 샤핑몰 안에 위치해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는 업소 침입 절도 뿐만아니라 차량내 물품 절도 사건과 좀도둑도 발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은 차량 내 물건 절도 사건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승용차 문을 항상 잠그고 ▲귀중품은 차안에 놓아두지 말고 가져가거나 트렁크에 보관또는 차밑등에 숨겨두고 ▲트렁크에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넣을 것 ▲밖에서 보이는 곳에 물건을 놓아두지 말 것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좀도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 차고, 대문 등 문 단속을 잘할 것 ▲정기 배달물이나 우편을 쌓이지 않도록 할 것 ▲대문 앞에 쓰레기 등을 치울 것 ▲여행 시 가까운 지인에게 부탁해 수시로 집의 상태를 감시하도록 부탁할 것 ▲창문에 고양이 등 애완동물이 자주 나와 있지 않도록 할 것 ▲문에 별도의 잠금장치를 추가할 것 ▲집 안팎으로 카메라가 눈에 띄도록 설치할 것 ▲집 외부에 의자와 같이 밟고 올라서기 좋은 물건 등을 두지 말 것 ▲보석류와 같은 고가품은 금고를 마련해 보관할 것 ▲이웃과 친하게 지내 가족 구성원이 누구인지 서로 안면을 익힐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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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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