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제일장로교회 선교·장학기금 마련 사랑 나눔 콘서트

선교 및 장학을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에서 라온 앙상블과 예본 성가대가 합창하고 있다.
선교 및 장학을 위한 사랑의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는 6일 엘리콧시티 소재 본당에서 ‘제2회 사랑 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제1회 콘서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콘서트에는 350여명이 참석해 선교와 장학 기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된 콘서트에 라온 앙상블(대표 안영수)과 이 교회의 예본 성가대, 남성중창단, 여성중창단이 성악, 기악, 합창 등으로 음악회를 풍성하게 했다.
‘즐거움을 연주하다’란 뜻의 ‘라온’ 앙상블의 소프라노 박지은, 테너 차태민, 바리톤 안영수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바이올린 김아름, 첼로 알리시아 워드, 피아노 홍지혜는 트리오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콘서트는 라온 앙상블과 예본 성가대의 가곡 ‘사랑으로’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조은상 목사는 “많은 한인이 사랑의 손길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콘서트의 모든 수익금은 선교 및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안영수 대표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깊어지는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선교에 힘쓰는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의 창립 48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