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
▶ 빅베어 마라톤 출전 ‘쾌거’

보스톤 마라톤 출전권을 획득한 켄 김 부회장(왼쪽부터), 최한철, 최문실, 자넷 서, 그레이스 김씨와 송두석 회장.
한인 마라톤 클럽 회원 13명이 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클럽은 세리토스 리저널 공원에서 연습하고 있는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송두석)으로 지난 12일 열렸던 레벨 빅베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회원 22명 중에서 13명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마라톤 클럽측은 이와같은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당일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맡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속도 조절을 해준 허종욱, 하현택, 김건, 조복자 코치 등의 체계적인 훈련 결과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합격한 6명의 회원 중에서 그레이스 김 씨는 첫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3시간 54분 17초를 기록했다.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송두석 회장은 “코로나 19가 끝난 후 회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꾸준히 훈련한 결과 많은 회원이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것 같다”라며 “한 대회에 출전해 마라톤 클럽 회원 6명이 처음으로 보스톤 마라톤에 합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고 말했다.
이번 빅베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서 처음으로 보스톤 마라톤 출전 자격을 취득한 회원들은 찰리 림 (4시간 5분 2초), 최한철 (3시간 46분 9초), 안젤로 왕(4시간3분), 최문실 (4시간15분12초), 그레이스 김 (3시간54분17초), 쟈넷 서 씨 (3시간46분39초) 등이다.
이 마라톤 클럽 회원 중에서 생애 2회 이상 보스톤 마라톤 출전 자격을 획득한 7명의 회원은
하워드 리, 안 영, 신유진, 이규환, 켄 김, 강이석, 메이 유 씨 등이다.
한편, 남가주의 가장 큰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해피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아침 오전 6시 30분 단 크나브 커뮤니티 리저널 팍(세리토스 리저널 공원, 19700 Bloomfield Ave. Cerritos)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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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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