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구출 위해 尹 퇴진 외치는 野 의원들…대선 불복”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법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2.10.5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측근인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을 '검찰의 조작'이라고 한 데 대해 "황당한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법원이 8시간 넘는 직접 심문 끝에 정진상에 대해 발부한 구속영장이 조작이고, 인간사냥이라는 억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황당한 억지 주장, 민주당의 조작 음모 선동이 넘어서는 안 될 레드 라인을 넘었다"며 "결국 조작인지 아닌지, 이재명과 검찰 둘 중 하나는 거짓일 텐데, 국민들은 어느 쪽을 손들어 줄까"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대장동 비리, 대장동 검은돈의 중심에 서 있는 이 대표를 구출하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며 "취임 6개월 된 대통령에게 탄핵·퇴진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건 대선 불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한 게 있단 말인가. 문재인 정권이 5년 동안 엉망으로 만든, 외교·안보·경제를 정상화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은 월요일(11월 21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 명단을 내놓으라고 우리 당을 압박하고 있다. 전국에 '국정조사로 진실을 규명하자'고 현수막을 내걸었다"며 "진실 규명에 협조해 달라고 매달리던 사람들이 장외로 뛰쳐나가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목청 높여 외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율배반(二律背反)이다. '닥치고 국정조사', '닥치고 방탄'이 무엇을 위한 건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기승전 이재명 살리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한다. 자신들을 인질 삼아 사지(死地)를 탈출하려는 이재명을 구하겠다는 비이성적 '스톡홀름 증후군'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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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천벌의 증거는 곳곳에 있습니다.
정진석이는 주둥이가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턴디, 한마디로 "윤정부의 이완용"이고 노무현도 부관참시한자 아녀? 조부때부터 친일 DNA가 박혀있는 집안이고아비는 부정축재에 축첩까지하지 않았는가?권력이 필요로하는 소리만 지껄어 왔던자가 무신?조칸가 뭐신가는 무기사업(?)으로 수조원 챙긴넘(대한민국 세금이지)이고.
핏속까지 왜구가 참 말도 많고 이러니 대한민국이 암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