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세자 방한, 양국 관계 도약의 이정표 돼”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환담하고 있다. 2022.11.17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국을 다녀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사우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긴밀 협력을 약속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빈 살만 왕세자에게 답신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답신에서 "왕세자 방한은 양국 관계를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앞으로 '사우디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는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 17일 서울을 떠나며 윤 대통령에게 전보를 보내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힌 데 따른 답장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전보에서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고 사우디 국영통신사 SPA가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당일 0시 30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오후 8시 30분께 출국하기까지 20시간가량 머물며 윤 대통령과 주요 정·재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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