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목소리를 대변하고 열심히 소통하는 주하원의원이 되겠습니다.”
내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있는 엘렌 박(민주) 뉴저지주하원의원을 위한 후원 행사가 열렸다.

17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120여 명이 참석해 박 의원을 후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레오니아, 잉글우드클립스, 테너플라이 등 뉴저지 주요 한인 밀집 타운을 포함하는 뉴저지 37선거구 주하원의원 본선거에서 당선돼 올 1월 취임했다.

한인 여성 최초 뉴저지주 하원의원 탄생이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주목받은 박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날 박 의원은 “올 한해 뉴저지주정부의 주요 문서와 양식을 한국어 등 15개 언어로 번역 제공, 인슐린 등 처방약 가격 부담 완화 등 다양한 법안을 발의했다”며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인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부터 의원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ID: ellenparknj)을 통해 한인 주민들에게 주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인 언론 등을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히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