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에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손으로 얼굴 만지는 행동을 자제하면 독감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트리플데믹’이 경고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되도록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손에 묻은 일부 바이러스들은 며칠 동안 손에 생존할 수 있는데, 이 때 오염된 손으로 얼굴을 만짐으로써 독감, RSV 등의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UC샌프란시스코의 랄프 곤잘레스 박사는 “무엇보다 눈, 코, 입을 손으로 만지지 말라는 것”이라며 “많은 연구들은 사람들이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주의한다면, 독감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23번 이상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습관적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겨울철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의 습관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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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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