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E, 뉴욕주 총 6,800명 코로나 이전 수준엔 아직 못미쳐 뉴저지주 1,095명 소폭 증가

[자료:SEVIS]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급감했던 뉴욕주의 한인 유학생 수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발표한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 유학생(F-1)비자나 직업훈련(M-1) 비자를 받고 뉴욕주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총 6,800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은 캘리포니아(8,854명)에 이어 한인 유학생이 두 번째로 많은 주로 나타났다.
뉴욕주 한인 유학생 수는 2020년 1월 8,577명을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감했다.
하지만 2021년 3월 5,347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이어가 6,800명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다.
11월 기준 뉴욕주의 한인 유학생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여성 비율이 55.6%로 남성 44.4%보다 많다.
학위 과정별로는 대학 학사과정 42.4%, 석사과정 16%, 어학연수 14.4%, 박사과정 10% 순이다.
뉴저지주의 경우 2022년 11월 기준 한인 유학생수는 1,095명을 기록해 직전 통계인 지난 9월의 943명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저지의 한인 유학생 수는 2021년 이후 1,000명 안팎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3월의 1,334명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별 비율을 보면 뉴욕주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51.9%로 남성 48.1% 보다 높았다.
학위과정별로는 어학연수가 21.2%로 가장 많은 것이 눈에 띈다. 이어 학사과정 17,2%, 박사과정 16.8%, 석사과정 11.3%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 전국 한인 유학생은 4만8,708명으로 지난 9월의 4만5,620명보다 약 6.8% 늘었다.
학위과정 별로는 학사과정 41.2%, 박사과정 21.3%, 석사과정 16.4%, 어학연수 5.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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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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