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워싱턴주지사를 비롯해 주 의회의원 등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들의 월급이 앞으로 2년간 4~8% 인상될 전망이다.
워싱턴주 선출직 공무원 급여위원회는 워싱턴주지사와 워싱턴주내 선출직 공무원들의 2023~2024년 급여 인상분을 제안하며 주민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제안된 인상안에 따르면 워싱턴주지사와 부지사, 재무장관, 교육감, 보험 커미셔너, 공공토지 커미셔너를 비롯해 주의회 의원들의 봉급은 2023년 7월 1일부터 4% 인상되며 2024년 7월부터 3% 인상된다.
인상안 대로 확정되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의 연봉은 내년 7월부터 현재 19만 632달러에서 2023년 19만8,257달러로 인상되며 2024년부터는 20만4,205달러로 오른다.
주 의원들은 5만7,876달러에서 6만191달러로 오른다. 법무장관도 현행 17만5,274달러에서 2023년 18만 6,667달러, 2024년 19만2,267달러로 인상된다.
급여위원회 테리 라이트는 “우리 위원회 위원 17명은 봉급 인상분에 대한 제안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그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월 8일까지 공개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https://salaries.wa.gov/contact-us )할 예정이다.
주 선출직 공무원 급여위원회는 유권자 가운데 일반 주민을 비롯해 변호사나 교육직 등 특정 계층을 대표하는 이들로 구성되며 2년 마다 선출직 공무원들의 급여와 임금인상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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