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후보 단독출마, 임시총회서 인준안 통과 “화합하는 교협 만들겠다”

7일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열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준성(앞줄 왼쪽 9번째부터) 목사와 전임 회장 김희복 목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이준성 목사가 선출됐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7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49회기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준성 목사에 대한 신임회장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2표, 반대 61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 신임회장은 이르면 이달 중 취임식과 함께 임기 1년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 10월27일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던 이준성 목사가 신임 투표 과정에서 후보 사퇴를 표명하면서 회장 선출이 이뤄지지 않아 열리게 됐다.
교협은 지난달 11일 회장 후보자 복수 추천을 위한 역대 증경회장들의 모임을 갖고 이준성 목사와 이종식 목사 등 2인을 추천했으나 이종식 목사는 후보출마를 고사하면서 이준성 목사가 임시총회의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하게 됐다.
이준성 목사는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후 “저를 추천해주신 증경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교협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회원들과 회원 교회들이 서로 존중하고 하나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협은 지난 정기총회에서 신임 부회장에 이기응 목사, 평신도 부회장에 김일태 장로, 감사에 김재룡 목사와 이춘범 장로를 각각 선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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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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