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보고서, 아담스 행정부 감원 지속 10월말 현재 전체 결원률 8%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4배 일부 부서 제대로 작동 안해
에릭 아담스 시장이 뉴욕시 공무원 감원에 나서면서 일부 부서의 경우 심각한 결원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은 6일 “뉴욕시의 계속되는 공무원 감원으로 시정이 걱정되는 단계 왔다”며 “일부 공직은 두 자릿수 결원율을 보이고 있어, 민원 처리는 물론 해당 부서 직원들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사회복지국(DOSS)의 아동지원서비스부의 결원율은 무려 47%에 달했다.
775명이 근무하는 부서인데 현재 절반에 가까운 415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337명이 정원인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DOSBS)은 229명만이 일하고 있어 32.0%의 결원율을 보이고 있고, 빌딩국(DOB)은 전체 정원 1,978명 중 1,529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결원률이 23%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뉴욕시 산하 각 기관의 전체 결원률은 8%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4배에 달한다.
한편 시감사원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시장 행정부 시절 공무원은 30만명 이상이었으나 지난 8월 기준, 28만2,000명 미만으로 급감한 상황이다.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