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장애가 있는 영유아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정원을 늘린다.
에릭 아담스 시장과 데이빗 뱅크스 시교육감은 13일 장애가 있는 영유아(PK, 3-K)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정원을 800명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일반 학생들에 대한 PK 프로그램은 계속 확대돼 왔지만 장애 학생들에 대한 PK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불공평한 상황이 이어졌다”고 말하고 “특수교육 정원을 늘림으로서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뱅크스 시교육감도 “800명 가운데 이미 절반인 400명을 위한 자리는 만들어 졌고, 학기말까지 나머지 400명을 위한 자리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욕시는 특수교육 유치원 교사에게 일반 교사와 동일한 임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특수교육 유치원 교사의 임금은 현 5만~5만8,000달러에서 6만8,000~7만달러로 인상된다. 뉴욕시는 이번 임금인상으로 특수교사들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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