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 사무실 밀집지역을 변신시키겠다는 계획을 주와 시 당국이 구성한 위원회가 14일 발표했다.
‘뉴 뉴욕 패널’은 이날 “당신이 무엇을 하든, 뉴욕을 세계에서 일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포용적 성장의 새로운 세대’에 힘을 싣겠다는 기조의 158쪽짜리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는 세부 지역과 분야별로 도시계획 변경, 공간 활용 방안,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공공도서관 확충, 요식업 규제개혁, 대중교통 확충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리처드 뷰리와 대니얼 닥터로프 공동위원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3가지를 강조했다.
첫째로는 맨해튼의 비즈니스 구역, 특히 ‘미드타운’을 탈바꿈시켜 주 7일, 하루 24시간 찾을만한 공간으로 만들고 멋진 공공 공간들을 곳곳에 배치해 많은 사람이 있고 싶어하는 곳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뉴요커들이 일터로 편히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는 21세기에 떠오르고 있는 신흥 산업에서 뉴욕이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주민 모두의 잠재력을 열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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