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4명 사망 독감환자 전주대비 19%↑
최근 뉴욕주에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주보건국에 따르면 19일 현재 주내 4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인해 사망한 한 것으로 확인했다. 사망자들의 정확한 거주지와 신원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주내 독감 환자는 전주 대비 19% 증가했고 입원환자도 6%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보건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주내 62개 카운티 전체의 독감 감염자수는 총 16만6,273명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독감시즌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9,300명이 독감에 걸려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30명이 어린이로 추정됐다. 입원환자는 약 15만명으로 2010~2011시즌 이후 각 독감 시즌보다 누적 비율이 더 높았다.
메리 바셋 주보건국장은 “생후 6개월 이상된 모든 뉴욕주민들의 더 많은 독감예방접종을 촉구한다”며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보다 철저한 개인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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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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