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정동순) 소속 회원들이 2022년 한 해를 마감하면서 출간과 좋은 작품 선정 등의 경사를 맞았다.
서로빈 작가는 한국 전자책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가 주최한 SF 단편 공상과학소설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인 <골무 놀이>가 전자책으로 출간됐다고 전해왔다.
‘밀리 오리지널 SF 단편 시리즈’두번째 편으로 지난 5일 정식 출간됐으며 현재 밀리의 서재 ‘이럴 땐 이런 책’목록에서 ‘30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으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서로빈 작가는 지난 2021년 14회 시애틀 문학상에서 <커클랜드의 멕시코 도롱뇽>이란 작품으로 아동문학 부문 수상을, 2022년 15회 시애틀 문학상에서 <귀신이 무서운 이유>로 소설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역시 협회 회원인 박보라 수필가의 <우아하고 통풍이 잘되는> 수필이 2023년도 ‘좋은수필’에서 뽑는 ‘베스트에세이10선’에 선정됐다.
한 해 동안 월간 <좋은수필>에 발표된 신작수필 중에서 선정위원들의 3단계 복합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필을 시상하고 글을 모아 작품집으로 발간한다.
올해는 총 211편의 신작 수필 가운데 예심에서 31편의 작품을 선정, 본심에서 10편을 선정했으며 박보라 수필가의 작품이 본심에 뽑힌 것이다. 수상 작품집은 2023년 1월 발간될 예정이다.
박보라 수필가는 지난 2017년 제 10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에서 <13.9 그램>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수필집 <나는 위험한 상상을 한다>를 펴내 젊은 작가로 주목을 받았고, 월간문학 신인상을 통해 소설가로도 등단했다.
더불어 김소희 회원도 2023년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100선’에 <비커가 있는 방>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23년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100선'은 매년 국내에서 발행되는 월간지와 계간지는 물론, 무크지와 웹진을 비롯한 문예지에 발표된 신작시를 대상으로 20명의 웹진 '시인광장'편집위원들과 60여명의 원로와 중진, 신예의 현역 시인들이 추천하는 시 1,000편 중, 시인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정한 100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소희 시인은 2017년 제 10회 시애틀문학 신인문학상에서 <나로 살기로 한다>로 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미주 중앙일보와 2020년 시산맥을 통해 등단하고 제1회 동주해외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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