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사망자 90% 달하는 65세 이상 접종률 36% 불과
뉴욕을 비롯 미 전역에서 겨울을 맞아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지만 고위험군인 고령층의 개량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 백신 기초 접종률은 94%에 달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백신(개량백신) 접종률은 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뉴욕타임스(NYT)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백신 추가 접종률이 저조해 미국의 코로나 대유행 양상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위협에서 고령층에 대한 위협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고령층이 개량백신의 접종률 저조와 관련 그 존재를 알지 못했거나, 어디서 맞아야 할지 찾지 못했거나, 개량백신의 효능을 믿지 못한 이유를 꼽았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백신 추가 접종률이 저조해 미국의 코로나 대유행 양상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위협에서 고령층에 대한 위협으로 바뀌고 있다고 NYT는 짚었다.
실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은 다른 연령층보다 4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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