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PA 여론조사… ‘민주노총 회계투명성 강화’엔 “70% 찬성, 22% 반대”
▶ 尹지지율 42%, 부정평가 56%…이재명 대표직엔 “46% 유지해야, 47% 사퇴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부패 척결' 발언에 대한 공감, 비공감 여론이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이하 한국시간)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은 49%, '비공감'은 48%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에서 '공감'(72%)이 많았고, 진보층에선 '비공감'(74%)이 많았다.
중도층(잘 모름)에선 '공감' 48%, '비공감' 32%였고, 무당층의 경우 '공감' 44%, '비공감' 52%였다.
'연간 예산이 1천억원으로 추정되는 민주노총의 재정에 대한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를 기록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2%, '잘 모름'이 8%였다.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공감한다'는 응답과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 46%로 오차범위 밖에서 차이를 보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올해 마지막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노조 부패도 공직 부패, 기업 부패와 함께 척결해야 할 3대 부패 중 하나"라며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이 56%, '잘하고 있다'는 42%였다.
'성남FC 의혹'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과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6%, 47%로 비등했다.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역할에 대한 평가에는 '잘하고 있다' 38%·'잘 못 하고 있다' 59%,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한 평가에는 '잘하고 있다' 36%·'잘 못 하고 있다' 6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내용은 KOPRA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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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부패로 프레임을 씌워 노조를 무력화 시키고 노조 단결권을 침해 하려는 짓인디, 공직부패나 기업부패와 견줄만큼 노조부패가 크지 않고, 윤씨 니자신이 만들고 있는 신적폐 부터 청산 해야하구, 니 여편네 보다 더한 부패가 있겄냐? 그야말로 부패의 부페(buffet)여, 주가조작에 이권개입에 경력조작에 학력조작에 etc,etc,etc,,,,,,
비공감하는 짭것들이 노조 주사파 간첩들이겠지 인구 반이고민..이걸 어째..모두빵에..너무많토다..북으로 보내라...크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