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동 세탁기 66만여 대 “조작패널 과열 가능성”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전자동 세탁기(Top-Load Washer)의 일부 모델에서 조작 패널의 오류가 나타나자 해당 제품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뉴스룸 공지를 통해 “일부 세탁기 모델의 조작 패널(control panel)이 과열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필요하다는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의 권고에 따라 개선 조치를 한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에 앞서 CPSC는 삼성전자 세탁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총 51건의 과열 또는 화재, 연기 발생 등의 신고가 있었다며 해당 제품들에 대한 리콜 조치를 발표했었다. 대상 제품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2월까지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 중인 전자동 세탁기 14개 모델로 총 66만여 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발열 등으로 신고 접수된 건은 현재까지 51건이다. 한국을 포함해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해당되지 않는다.
대상 제품 대부분은 와이파이(Wi-Fi) 모듈이 연결돼 있어 인터넷 연결만 되면 자동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돼 오류가 해결된다. 와이파이 모듈이 없는 소비자는 별도로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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