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이사회서 회칙개정 의견 수렴
▶ 민경원 · 마리아 박 회칙개정위 공동위원장 인준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회칙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이사회 이사 정원 확충·총회 정족수 조정 등도 논의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유급 상근 부회장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뉴욕한인회 이사회(회장 김영환)는 27일 퀸즈 플러싱 함지박 식당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향후 검토하게 될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제안된 회칙 개정 사항을 보면 우선 유급 상근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뉴욕한인회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는 선출직인 회장과 다르게 뉴욕한인회에서 상근하며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유급 부회장이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또 현재 17명으로 한정 돼있는 이사회의 이사 정원을 확충하는 내용과 현재 500명 이상으로 돼 있는 총회 정족수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내용 등도 이번 회칙 개정 사항으로 제안됐다.
현재 한인회 정기총회 및 한인회장 탄핵을 위한 특별 총회 정족수는 각각 정회원 250명 이상이다. 하지만 한인회관 건물 및 한인회 재산 매각, 10년 이상 장기임대계약 체결, 담보 대출, 건설 또는 재건축 등을 위한 총회 정족수는 500명 이상으로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민경원 회칙개정위원장과 마리아 박 검사를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새롭게 인준했다.
이들은 조만간 4명의 위원을 추가로 선임, 이사회 인준을 거쳐 본격적인 회칙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내달 2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열고 계묘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한다. 이날 신임 이상호 뉴욕총영사가 부임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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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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