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첫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KA파운데이션(Korean American Foundation·이사장 데이빗 이)이 올해에도 10만 달러를 커뮤니티에 기부한다.
KA파운데이션은 장기간 이어지는 팬데믹과 경기침체로 커뮤니티 곳곳이 어려움을 격고 있어 올해에도 8곳의 비영리단체를 선정, 총 10만불을 지난 27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그랜트가 지원된 비영리단체는 한인회와 LA 시니어 커뮤니티센터, KYCC(한인타운 청소년회관), KASEC(한미특수교육센터), 한인가정상담소, 어빌리티 퍼스트, 터보 파운데이션, 푸드뱅크 등 8곳이다.
KA파운데이션은 지난해에도 LA푸드뱅크와 KIWA(한인타운 노동연대), 휴먼 IT, KYCC(한인타운 청소년회관)등 4곳에 각각 2만5,000달러씩 10만달러를 지급한 바있다.
데이빗 이 이사장은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자 지정기금으로 200만불을 기부하는등 KA파운데이션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려는 기부자들이 늘고 있어 올해에도 각 단체에 그랜트를 줄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파운데이션의 정식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가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파운데이션은 남가주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기위해 지난 2018년 10월 설립, 등록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자선기금을 신뢰성있게 관리하는 “커뮤니티 파운데이션” 성격의 한인사회 첫 비영리단체로 고 홍명기(M&L 홍 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어 현재는 제이미슨 그룹의 데이빗 이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있다.
KA파운데이션은 1차로 100명의 기부자들로 부터 각 10만 달러씩 기부받아 설립자그룹(Founders Circle)을 조성하고 있으며 파운더스 그룹이 일단 조성되면 연 50만달러정도의 그랜트를 한인사회에 제공하게되며 2023년 1,000만달러, 2025년 3,200만달러등 총 1억달러의기금을 10년내 조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운더스 그룹에는 현재 30여 명이 참여해 있으며 9명의 이사가 선임돼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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