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뉴욕 제츠와 홈경기서 23-6으로 승리해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지난 1일 펼쳐진 뉴욕 제츠와의 경기에서 볼을 던지고 있다. /로이터
미국 프로풋볼 시애틀 시혹스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피말리는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PO 진출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시즌 후반 고전을 면치 못햇던 시혹스는 지난 주말 경기에서 모처럼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려놨다.
시혹스는 2023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뉴욕 제츠를 시애틀 루멘필드로 불러 가진 시즌 17주차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상대팀에 단 한 개의 터치다운도 허용하지 않은채 23-6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8패를 기록하면서 NFC 웨스티디비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혹스는 NFC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7개팀 가운데 그린베이 팩커스 및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8승8패 동률로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시즌 18주차,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시혹스와 팩커스, 라이언스 가운데 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시혹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우선 오는 8일 오후 1시25분 시애틀에서 펼쳐지는 디비전 라이벌인 LA램스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어 팩커스와 라이언스와 경기에서 팩커스와 비기거나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게 된다.
또는 시혹스와 램스와 비기고, 팩커스와 라이언스도 비길 경우 시혹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만 이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반면 시혹스가 램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 자동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탈락한다. 또는 시혹스의 승리와 패배에 상관없이 팩커스가 라이언스에 이겨도 시혹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이밖에 시혹스가 램스와 경기에서 비기고, 팩커스와 라이언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로 끝나지 않을 경우 시혹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다.
한편 시혹스는 이날 제츠와의 경기에서 첫 공격에서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무려 60야드를 달리면서 1쿼터 13분25초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던진 12야드 패스를 콜비 파킨슨이 잡으면서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이어 1쿼터 6분37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추가했고, 2분19초를 남기고 필드골을 내주면서 1쿼터를 10-3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서도 14분 15초를 남기고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던진 7야드 패스를 타일러 마브리가 잡으면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이어 제츠가 2쿼터 8분을 남겨놓고 필드골을 넣 전반을 17-6으로 시혹스가 앞서갔다.
시혹스는 3쿼터와 4쿼터에 각각 한 개씩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제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23-6으로 최종 승리를 낚았다.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의 지노 스미스는 29개의 패스를 시도해 18개를 성공시키며 183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면서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또한 러닝백 케네스 워커도 23번의 러싱 시도를 통해 133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