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채스워스 지역에서 겨울 폭우로 인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채스워스 지역에서 폭우 이후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싱크홀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9일 밤에는 싱크홀에 차량 두 대가 빠져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소방관, 경찰관들이 적극적인 구조에 나선 끝에 탑승객 전원이 무사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
당시 싱크홀에 빠진 첫 번째 차량에는 엄마와 10대 딸이 차 안에 타고 있었다. 두 번째로 싱크홀에 빨려 들어간 차량은 픽업트럭이었다.
픽업 트럭 차량 탑승자는 스스로 싱크홀을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첫 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과 딸은 소방대원의 구조로 가까스로 구조됐다. 사고 발생 당시 싱크홀의 깊이는 약 15피트로 추정됐다.
현재 싱크홀 크기는 지름이 30피트 이상, 깊이는 최소 40피트로 측정됐는데, 폭우가 이어지자 싱크홀 크기가 계속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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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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