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A, 지난해 적발 총 39정 중 뉴왁 14건·라과디아 11건

[자료: TSA]
뉴욕과 뉴저지 일원 공항 가운데 뉴왁 공항에서 총기 압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교통안전청(TSA)이 발표한 2022년 공항별 총기 압수 건수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일원 6개 공항에서 총기 39정이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돼 압수 조치됐다. 이 가운데 뉴저지 뉴왁 공항에서 발생한 총기 압수 사례가 14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2건에서 16% 늘어난 것이다. 뉴왁 공항은 2018년 이후 매년 뉴욕 일원 공항서 총기 압수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이어 퀸즈 라과디아 공항이 11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특히 라과디아 공항은 지난 2021년 4건에서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존F케네디 공항은 7건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뉴저지 일원 공항에서 총기 적발 및 압류는 2020년 이후 매년 증가세다.
TSA에 따르면 2020년 17건에서 2021년 26건, 지난해 39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미 전국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전국 공항에서 총기 압수 건수는 2020년 3,257건에서 2021년 5,972건, 지난해에는 6,542건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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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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