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뉴저지주지사 ‘커버 올 키즈’ 정책 이용 당부 1만6,000여명 혜택 추산

18일 열린 뉴저지 미성년자 건강보험 혜택 확대 회견에 참석한 민권센터 케빈 강(맨 왼쪽) 기획국장, 김성원(오른쪽부터) 프로그램 매니저가 사라 애들맨 주 복지국장 등과 함께했다.
올해부터 뉴저지의 불법체류 미성년자들도 주정부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가운데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가입 홍보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머피 주지사는 18일 모리스 타운의 주폴 헬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커버 올 키즈’ 정책<본보 1월14일자 A1면 보도>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커버 올 키즈 정책 시행으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가구소득이 연방빈곤선 355%(4인 가족 기준 월 8,201달러) 이하면 주정부 건강보험인 뉴저지 패밀리케어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규 가입신청이나 문의 등은 뉴저지 패밀리케어 웹사이트(njfamilycare.dhs.state.nj.us)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는 한국어로도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주정부는 새 정책을 통해 한인을 비롯해 뉴저지 아동과 청소년 1만6,000여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모든 아동들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야 한다. 뉴저지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해당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가입 신청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테레사 루이즈 주상원의원, 사라 애들맨 주복지국장 등과 함께 한인 단체로는 민권센터가 참석했다.
민권센터는 “주정부와 협력해 한인사회에 새 정책을 홍보하고 가입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권센터는 지난해 12월 뉴저지 사무실 오픈하면서 뉴저지 아시안 이민자 권익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저지 미성년자의 패밀리케어 관련 궁금증은 민권센터 뉴저지사무실에 연락하면 한국어로 도움받을 수 있다.
문의:201-416-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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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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