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환 신임 뉴욕총영사 한인언론 기자 간담회
▶ “곧 아담스 뉴욕시장 만나 아시안증오범죄 대책 논의”

김의환(사진)
“동포를 위해 발로 뛰고 한인들의 위상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의환(사진) 신임 뉴욕총영사는 18일 한인언론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인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총영사관 차원에서 펼쳐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영사는 또 이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맨하탄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안 위크'와 같은 행사를 펼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그는 “맨하탄 한복판에서 한식을 나눠주며 한국을 알리는 ‘코리안 위크' 같은 행사를 연다면 한국에 대한 미 주류사회의 인식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들의 안전"이라며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등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 한인 등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 및 공조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동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도 강조했다.
김 총영사는 최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 한인 임명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본보기사 등을 언급하며 “한인들이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 1.5~2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한인 밀집 타운들을 관할하는 일선 정치인과 행정가와의 교류도 넓히겠다. 그래야 한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김 총영사는 “동포 정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한인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뉴욕 일원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이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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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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