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가 지난 19일 설날 및 구순잔치를 베풀고 있다.
시애틀지역 대표적인 한인 노인회인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회장 김혜전ㆍ이사장 홍종인)가 한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9일 린우드 Renew 교회에서 설잔치를 마련했다.
구순은 물론 100세 잔치와 곁들여 마련된 이날 설잔치에는 100여 회원은 물론 시애틀지역 한인 지도자들까지 참석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고 노인회측이 전해왔다.
안현상 시애틀부총영사와 유영숙 시애틀한인회장, 조기승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 샌드라 잉글런드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장과 리사 조 부이사장, 민로사 평통 위원장은 물론 시애틀 형제교회 전주영 목사, 권 정 보험의 권 정 대표 등이 참석해 한인 시니어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설을 맞아 이날 설 잔치에는 상당수 한인 시니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석했으며 김영 밴드 등의 반주에 맞춰 노래자랑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특히 한미노인회는 이날 90세부터 101세를 맞이한 10여명의 회원들에게 케이크를 마련해주고 선물도 증정하는 생일 잔치도 베풀었다.
김혜전 회장은 “한인노인회가 상대적으로 한인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인회가 외롭고 쓸쓸한 노년의 삶 속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만큼 한인사회에서도 아낌없는 후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미노인회는 현재 린우드에 위치한 ‘Renew Church Lynnwood’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모이고 있다.
스노호미시 한미노인회는 모임에서 ▲건강상담 ▲각종 서류대행 ▲보험상담 ▲빙고 ▲라인댄스 ▲요가 ▲노래교실 ▲탁구 ▲바둑 ▲장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미노인회: 425-260-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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