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회 임원들이 20일 시청과 경찰국 등에게 구정맞이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장 김행숙)는 지난 20일 페더럴웨이 한인회관 및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매년 이어오고 있는 구정감사선물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인회는 한국 과자와 음료 등이 담긴 250개의 선물세트를 준비해 페더럴웨이 시청, 경찰국, 소방국, 수도국, 보건국과 한인 노인회인 상록회에 전달됐다.
한인회는 코로나로 구정 때마다 이어온 한국 민속놀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하는 대신 2021년부터 팬데믹 속 지역사회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시청, 경찰, 소방관, 보건국 직원들에게 한인 동포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사랑의 구정감사선물세트를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구정 선물센트에는 한인회 연하장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감사편지도 포함됐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이어 다음 날인 지난 21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수업을 하는 사할리중학교에서 설날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이라는 모토로 운영되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교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계묘년인 2023년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윷놀이 대회와 함께 세배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놀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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