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동부한인회 신년 정기 이사회 가져
▶ 4월 기금마련 골프대회

LA동부한인회의 박재현 회장(앞줄 가운데)과 이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로렌하이츠, 다이아몬드 바 등 LA동부지역 한인들을 대표하고 있는 ‘LA동부한인회’(회장 박재현)는 자체적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 기금모금 운동에 나선다.
동부한인회는 지난 24일 노인회관 안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26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동부 한인들의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동부 한인회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4월 한인회관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 적립하기로 했다.
박재현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종잣돈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려고 한다”라며 “이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숙원 사업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앞으로 건립되는 한인회관은 노인회관, 청소년 회관 등 다양한 한인 단체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뜻있는 한인 인사들이 한인회관 건립에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부한인회는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 이외에 올 한해동안 ▲한인들을 위한 의료 봉사 서비스를 개최하고 ▲이 지역 시의원들을 비롯해 정치인들과 교류를 활발하게 하며 ▲한인들에게 필요로 하는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미 주류 사회에서 열리는 행사 또는 퍼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 사회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것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LA동부 한인회는 설날을 맞이해서 열린 노인회 구정 잔치에 2,000달러의 기금을 기부했다. 박재현 회장 (909) 837-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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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