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올해 자동차 보험료가 대폭 인상될 예정이지만 워싱턴주 운전자들은 타주에 비해 상승폭이 덜 가파를 것이라고 주정부 보험국이 밝혔다.
올해 예상되는 워싱턴주 운전자들의 평균 보험료는 연간 1,536달러로 전국 평균예상치보다 약 14% 낮다. 워싱턴주 자동차 보험료 순위는 전국 50개 주 중 35위이다.
자동차 보험료는 몇 년간 오르지 않았다가 지난해 8.4%(전국 평균)나 치솟았다. 하지만 워싱턴주는 지난해에도 인상률이 2%를 밑돌았다.
신형 전기자동차의 올해 보험료는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28% 상승하고, 교통위반 기록 보유자들은 평균보다 56%나 비싼 보험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보험국은 이처럼 보험료가 뛰는 주요 원인으로 중고차 가격의 인상, 충돌사고에 따른 의료비 상승, 높아진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 신형 또는 정교한 자동차의 수리비 인상, 부품 유통차질에 따른 수리기간 연장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보험국은 주민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사를 쇼핑할 것. 웹사이트 st.news/WAinsurance를 참조할 것.
▲새 차를 구입하기 전에 해당 차의 보험료를 체크할 것. 차종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디덕터블이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플랜을 선택할 것.
▲워싱턴주에서 라이어빌리티 보험(상대방 손해 커버)은 필수지만 콜리전 보험(자기 손해 커버)은 선택이다. 소유한 차가 저렴하거나 사고로 파손된 부분을 스스로 손볼 수 있다면 콜리전은 피할 것.
▲에어백, 자동 시트벨트, 앤티락 브레이크, 절도방지 장치, 양호한 운전기록, 적은 운전마일리지 등을 내세워 보험 에이전트에게 보험료 할인을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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