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등 여러 단체 참가…마친 후 회식 등 뒤풀이
▶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참석

지난해 거북이 마라톤 참가자들이 그리피스 산을 오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풀, 흙내음 맡으면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걸으면서 새해 행복한 기운 만끽해요”
본보 주최로 이번 주말인 11일(토) 오전 8시 그리피스 팍에서 열리는 ‘제8회 거북이 마라톤’에 OC한인회(회장 조봉남),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김동수),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조봉남 한인회장은“남가주 한인들이 올해 더욱 건강한 한해가 되고 커뮤니티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국일보에 30만 한인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거북이 마라톤 참가 후 LA한인타운에서 회식할 예정인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의 김동수 회장은 “새해 그리피스 팍에서 걷고 사진도 찍고 너무나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고 이 행사에 10여 명의 평통 위원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하는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은 “현대인들은 너무 정신 없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자연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중요하다”라며 “이와 같은 행사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매년 거북이 마라톤에 단체로 참가하고 있는 ‘소칼 마라톤 클럽’이 김혜선 회장은 “작년에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회원들의 평이 좋아서 이번에도 참가한다”라며 “많은 회원들이 그리스피 팍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OC북부한인회(회장 케빈 이) 임원들과 샬롬 합창단(단장 헬렌 김), 미주대구 경북 향우회(회장 정영동) 임원 등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여러 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그리피스 팍 내 ‘올드 주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출발해 옛 LA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로어 올드 주 트레일’을 오른 뒤 아름다운 ‘펀 캐년 트레일’을 거쳐 ‘비콘 힐’의 반환점을 돈 후 ‘로어 올드 주 트레일’을 통해 내려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왕복 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들이 추첨을 통해 제공되고, 또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농심 아메리카’ 등에서 마련한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집결 장소는 그리피스 팍 올드 주 피크닉 구역(4730 Crystal Springs Dr. LA)이다. 한국일보 사업국 (213)304-3471, jesse@koreatimesus.com, (323)620-6721,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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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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