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그린 레이크 인근의 106년 된 목조 단층집(1,400 평방피트)이 리스팅 가격보다 10만여달러 높은 90만8,000달러에 팔린 반면 2마일 서쪽 프레몬트의 더 넓은 1940년대 주택은 리스팅 가격(92만5,000달러)보다 3만달러 싸게 팔렸다.
시다 리버 산책로를 낀 메이플 밸리의 3분의1 에이커 현대식 단독주택은 작년 8월 62만5,000달러에 매물로 나왔지만 아직도 팔리지 않고 있다.
시애틀타임스는 요지경 같은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전문가의 글을 특집기사로 소개했다. 다음은 간추린 내용이다.
▲벨뷰, 바슬, 발라드 등 인기지역에서 집을 사려면 다운페이 비용으로 많은 목돈을 준비할 것. 작년 3분기 광역시애틀에서 집을 구입한 사람들은 해당 주택가격의 평균 17%(대략 12만1,000달러)를 다운페이 했다. 12만1,000달러면 30년전만해도 그린 레이크의 90만8,000달러 집을 통째로살 수 있었다.
▲주택구입 경쟁자가 몰릴 경우 대형 은행보다 평판이 좋은 지역 브로커에게서 모기지 융자를 받을 것.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투자용이 아닌 경우 집의 위치나 외양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은퇴 후까지의 생활환경을 감안할 것. 그런 면에서 메이플 밸리 집이 바람직할 수 있다.
▲현지 사정에 밝은 구매전문 에이전트를 택할 것. 시애틀 일원의 모든 동네를 훤히 꿰뚫는다고 말하는 에이전트는 결코 믿을 수 없다.
▲사전에 질로나 레드핀 같은 전문 웹사이트를 참고해 원하는 동네의 매물과 가격상황 등을 숙지할 것. 특히 신축 콘도와 타운하우스 중에는 건축업자가 자금회전을 위해 리스팅 가격보다 싸게 팔기도 한다.
▲첫 주택 구입자들은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FHA 융자를 신청할 것. 다운페이를 3.5%까지 줄일 수 있다. 워싱턴주 주택융자위원회(WSHFC)는 연소득 18만달러 이하 가구에 다운페이 용으로 평균 1만달러를 융자해준다. 이 융자는 모기지를 완납하거나 집이 팔릴 때까지 상환하지 않는다.
▲주택구입 절차가 골치 아픈 사람은 아파트 임대를 계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워싱턴대학 부동산연구센터의 스티븐 부라사 소장은 주택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선 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광역 시애틀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렌트하는 것보다 비용이 20% 많이 든다는 통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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