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주민 중 절반이 울적한 기분 며칠씩 경험
메트로폴리탄(광역) 시애틀이 전국 15개 대도시 지역 중 울적한 감정을 느끼는 주민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가구맥박조사(HPS)’ 결과를 분석, 시애틀 지역의 18세 이상 주민 300여만명 중 45%인 140여만명이 지난 2주일 중 최소한 2~3일간 ‘가라앉고, 우울하고, 절망적인’ 감정을 느낀 것으로 답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스노호미시와 피어스 카운티를 포함한 광역 시애틀이 전국 15개 메트로 중 규모가 가장 작지만 울적한 기분을 느끼는 주민은 가장 많았다며 이는 최근 시애틀 지역을 엄습한 겨울폭풍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타임스는 종전의 다섯 차례 HPS 조사에서도 시애틀 주민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울적한 감정지수가 41~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날씨가 좋은 6월~8월에 실시된 HPS에서도 이 같은 비율이 39~42%로 나타나 큰 차이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HPS 조사에서 우울한 주민이 많은 메트로는 시애틀에 이어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가주, 44.8%), 피닉스(43.4%), 마이애미(40.5%), 보스턴(40.1%), 애틀랜타(39.4%), LA(39.3%), 디트로이트(39.2%), 샌프란시스코(38.6%), 필라델피아(37.9%), 휴스턴(37.6%), 워싱턴DC(37.4%), 시카고(37.3%), 뉴욕(33.8%), 댈러스(33.3%)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광역 시애틀의 전체 주민 중 약 83만명은 지난 2 주일간 우울한 감정을 5~6일 동안 느꼈다고 답했고 25만6,000여명은 그의 절반인 2~3일간, 28만9,000여명은 매일 느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여성의 비율(49%)이 남성(42%)보다 높았고, 미혼자(61%)들이 기혼자(36%)보다 월등히 높았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64%)이 가장 높았고 소득별로는 3만5,000달러 이하가 69%로 가장 높았다.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소수자도 76%로 엄청 높았다. 인종별로는 아시아인들이 33%로 모든 인종이나 민족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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