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1일 오전 엘리콧시티의 밀러도서관에서 연설 및 발표, 인터뷰 준비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인터뷰 및 발표와 연설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협회는 매년 여름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앞서 이력서 작성 세미나, 연설 및 발표, 인터뷰 준비 세미나를 열어 참가자들이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칠 수 있도록 대비하게 한다.
장영란 회장은 “학생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인턴십에 참가하니 후원기관들이 인터뷰나 드레스 코드 등에서 사전 교육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8년 전부터 일련의 준비 세미나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리 훈련을 받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사인 이승재 수석자문은 “성공적인 인턴십을 위해서는 참가할 기관을 폭넓게 찾아 연구하고, 사전에 철저하고 책임있게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학생들은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역할을 바꿔가며 인터뷰 훈련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민협회는 이달 15일(수)까지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신청(lokamd.org/home/internshipapplication)을 받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사회 경험을 쌓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헬스케어, 컴퓨터 사이언스, 사진, 그래픽 디자인, 법률, 정치, 정부, 은행, 언론 등 50여 개의 지역 정치인 및 기관, 단체, 업체들이 참가한다. 참가자 학부모 미팅은 5월 13일(토) 오전 11시~오후 12시 엘리콧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5월 20일(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문의 (443)996-9171
lokamd1997@gmail.com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