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센터빌에서 열린 황계실 부동산 전문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황계실 부동산(대표 황계실)은 지난 11일 ‘부동산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한 사무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황계실 대표는 ‘2023년 집값 오를까? 내릴까?’, ‘집을 사야 하나’ 주제로, 제이슨 리 융자전문인(시티즌스 홈모기지)은 ‘2023년 주택융자 시장 전망’, ‘첫 주택 구매자 그랜트 프로그램 설명’, ‘주택 구매 준비-신용점수 관리방법’을 주제로 주택구입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황 대표는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6% 중반대로 높지만 극심한 매물 부족으로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재택근무로 비교적 저렴한 외곽지역의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외곽지역의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리 융자전문인은 “만약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주택가격은 계속 오르기 때문에 금리가 내리기를 기다리지 말고 꼼꼼히 따져본 후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 “나중에 재융자의 기회가 있으니 그 시점을 기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신용점수 관리 및 조회는 www.annuslcreditreport.com에서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영어가 부족해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신용점수 관리를 잘 하면 융자 받을 때 훨씬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집을 구입하고 싶은데 높은 이자율과 크레딧 점수가 낮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세미나에 와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황계실 부동산은 내달 15일, 주택 관련한 전문가들을 초대해 감사대잔치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택융자, 보험, 건축, 수리, 지붕, 이삿짐, 플러밍, 냉난방, 창문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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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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