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기업이 화이자에 팔렸다.
제약사 화이자는 13일 암 치료제 개발사인 시젠을 43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시젠은 바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집중했던 화이자가 주류 제약사로 돌아가는 길을 닦은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평가했다.
특히 430억달러의 인수 가격은 올해 들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최대 규모다. 화이자는 시젠 주식을 전 거래일 종가보다 3분의 1 가량 높은 가격인 주당 229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다.
양사 합병 절차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시젠은 암 세포를 정확히 타격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s) 타입의 치료제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시젠 인수를 통해 화이자는 초기 단계 암 치료 제품군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황금알을 얻은 것이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시젠은 또 다른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눈독을 들이다 인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고, 화이자가 결국 최종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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