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직장인 32만명중 60%가 화ㆍ수ㆍ목 출근해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 도심에 직장을 가진 통근자들 중 주말 전후인 금요일과 월요일엔 집에서 일하고 주중 한가운데인 화ㆍ수ㆍ목요일에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교통수단 이용 캠페인 기관인 ‘커뮤트 시애틀’과 워싱턴대학(UW)이 작년 말 공동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도심의 32만여 직장인들 중 약 60%가 화·수·목요일에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 비율이 월요일엔 약 48%, 금요일엔 약 43%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대로 재택근무 비율은 금요일이 57%로 가장 높고 월요일이 52% 뒤를 이었으며 목요일엔 41%, 화·수요일엔 39%를 각각 기록했다. 시애틀 도심지역은 다운타운과 업타운, 벨타운,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데니 트라이앵글, 캐피털힐, 퍼스트힐, 차이나타운 및 파이오니여 스퀘어를 포괄한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또 다른 두드러진 변화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격감이다. 지난 2019년엔 도심 직장인의 46%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했지만 3년 후인 지난해엔 22%로 반감됐다. ‘나홀로 운전’ 통근자도 26%에서 21%로 줄었다. 반면에 재택근무자는 같은 기간에 46%로 7배나 늘어났다.
커뮤트 시애틀의 보고서에 따르면 버스와 경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통근자 비율은 화요일 26%, 수요일 25%, 목요일 24%였고 월요일은 19%, 금요일은 16%에 불과했다. 나홀로 운전 통근자는 화·수·목요일에 약 24%였고 월요일은 18%, 금요일은 16%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보, 자전거, 합승차량 이용자는 3~4%를 점유했다.
보고서는 가구당 연간수입이 6만달러 미만인 근로자들의 재택근무 비율이 19%인 반면 15만달러 이상인 근로자들은 과반수(51%)가 재택근무자였다고 밝혔다. 성소수자들의 대중교통 이용률(25%)이 평균(20%)보다 높고, 도보 통근자들의 비율이 7%에서 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