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판 메디케이드 보험인 ‘애플 헬스’의 수혜자격이 지난 3년간은 팬데믹 영향으로 매년 자동 연장됐지만 올해부턴 가입자들이 신청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1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국은 애플 헬스 혜택을 받는 워싱턴주 영세민 30여만명 중 10여만명이 킹 카운티 거주자라며 4월1일부터 시작되는 재신청 기간을 놓치는 가입자들이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이저 재단은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잃을 가입자들이 전국적으로 500만~1,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래 메디케이드와 애플 헬스 재신청 절차는 본인의 등록날짜에 맞춰 해마다 진행됐지만 팬데믹 기간에 영세민들의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해 재신청 절차를 생략하고 보험혜택을 계속 제공해왔다.
시애틀 보험사인 커뮤니티 헬스플랜의 멜리사 스티븐스 부사장은 팬데믹 기간에 가정형편이 급격하게 달라진 가구가 상당히 많았다며 2022년 10월 기준으로 전국의 메디케이드 수혜자가 9,130여만명으로 집계돼 팬데믹 사태가 터진 2020년 초보다 29%나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도 팬데믹 기간에 에플 헬스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 주 전체의 무보험자 비율이 2020년 5월 12.6%에서 1년 후인 2021년 6월엔 5.2%로 격감했다고 주정부 당국이 밝혔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일부 애플 헬스 가입자들의 경우 소득과 가족 규모 등 수혜여건이 다른 경로를 통해 확인되기 때문에 올해도 자동적으로 연장될 터이지만 그래도 워싱턴주 헬스플랜 파인더 웹사이트를 자주 살펴서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도록 권고했다.
가입자들이 4월 한달 동안 재신청 절차를 밟지 않을 경우 애플 헬스 수혜자격을 잃게 된다. 재신청 절차는 가입자의 연령, 소득, 가족 수, 소셜시큐리티 번호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스티븐스 부사장은 소득이 늘어나 애플 헬스 수혜자격을 벗어난 사람들은 워싱턴주 헬스플랜 파인더를 통해 주정부가 승인한 일반 건강보험사의 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며 ‘캐스케이드 케어’ 또는 ‘캐스케이드 실렉트’처럼 보험료가 월 10달러 미만인 저렴한 플랜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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