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무(사진)
새봄을 맞아 바이올리니스트 허은무가 오는 24일 오후 6시 롱아일랜드 볼드윈 소재 피터교회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원에서 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허은무는 20여년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귀국독주회로 한국음악저널 신인음악상을 수상했으며 그 이후에 한국 예술의 전당 등에서 연주한 여러 번의 독주회마다 특색 있고 개성 있는 무대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링컨센터, 예일대학,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으며 프랑스 국제 음악캠프의 강사로 초빙돼 음악적 시야를 넓힌 바 있다.
또한 실내악단인 ‘조이 오브 스트링스’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앙상블 판(Ensemble PAN)의 리더로서 수년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오케스트라 악장 및 연주 코디네이터로서 새로운 현대곡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열정적인 연주로 정평이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조셉 마틴과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부르흐의 ‘콜니드라이’, 라프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선율을 들려준다.
△장소 Saint Peter’s 2332 Grand Ave. Baldwin, NY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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