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에서 처음으로 한 성당 주차장이 홈리스들을 위한 ‘안전 주차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자 이웃 주민들의 반응이 찬반으로 갈리고 있다고 KOMO 뉴스가 보도했다.
봉사단체 가톨릭 커뮤니티 서비스(CCS)가 사우스 포셋 Ave.에 위치한 유서 깊은 로자리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할 안전 주차장은 오는 4월3일부터 홈리스 차량 20대, 총인원 4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시 당국은 덩치가 큰 RV들은 당분간 받아들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타코마 시청의 홈리스 대책 매니저인 칼렙 카본은 이 주차장에 화장실 등 위생시설은 물론 경비원도 배치할 것이라며 수용자들이 영구 주거지를 찾도록 알선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당 인근 사우스 30가의 일부 주민들은 이미 이 동네가 주거침입 절도피해를 입고 있다며 당국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 프로그램이 홈리스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KOMO 뉴스는 전했다.
다른 일부 주민들은 이 시설이 다른 지역에 마련되면 좋겠지만 기왕 로자리 성당 주차장으로 결정됐다면 프로그램이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 효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홈리스들을 위한 배려가 베풀어지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카본 매니저는 이 주차장에 다른 홈리스 보호소처럼 경비원이 24시간 배치돼 수용자들의 동태를 살피며 허용된 수용자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히고 수용자들을 선정할 때 CCS가 이들의 신원 배경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S의 앨런 브라운 국장은 수용자들 중에 여성과 미성년자들도 있을 터이므로 성범죄자나 최근 폭행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출입이 금지되며 수용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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