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와레즈 시장, 판사 임명 최종 승인, 휴고 히메네즈 시의원 시장 대행
▶ 11월 본선거 앞두고 속속 출마 행보 데니스 심 전 시의원, 내주 후보 등록

휴고 히메네즈 , 데니스 심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인 릿지필드 시장 선거가 일찌감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뉴저지주상원이 앤소니 수와레즈(민주) 릿지필드 시장을 주법원 버겐카운티지법 판사 임명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수와레즈는 시장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릿지필드 타운의회는 22일 특별회의를 열고 휴고 히메네즈(민주) 시의원을 시장으로 임명했다.
히메네즈는 올해 말까지 수와레즈의 남아있는 시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운 시장은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정식 선출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장을 맡았던 수와레즈가 물러나면서 릿지필드에서는 약 20년 만에 새로운 시장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차기 시장을 목표로 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일찌감치 시장 도전을 선언한 데니스 심 전 릿지필드 시의원은 본격적인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본보 2월1일자 A-3면 보도)
심 전 의원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6월6일 실시되는 릿지필드 시장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오는 27일까지 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릿지필드 최초의 한인 시장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전 의원이 6월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오는 11월 7일 치러지는 본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하게 된다.
민주당에서는 보궐로 임명된 히메네즈 시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 다만 민주당 예비선거에 히메네즈 외에 다른 경쟁 후보가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실제 시장 보궐 임명 과정에서 민주당 내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릿지필드에서는 올해 시장 선거 외에도 시의원 4명을 새롭게 뽑게 돼 한인들의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 사라 김 변호사는 23일 본보에 “릿지필드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인 1.5세인 김 변호사는 영어와 한국어 모두 능통하고, 지난해 팰리세이즈팍 교육위원회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외에 레이 페나바드 전 시의원 사임으로 지난 1월 보궐 임명된 류용기 시의원도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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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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