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준비 본격화 9월 16~17일 아룬델 밀스 몰 K-팝 나잇·아시안 페스티벌 등
![올 코리안 페스티벌, 다문화 축제로 올 코리안 페스티벌, 다문화 축제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3/03/29/20230329075450641.jpg)
코리안페스티벌 준비모임을 갖고 있는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회.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9월 16~17일(토~일)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한인회는 27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보름달(Full Moon) 페스티벌’ 주제로 아룬델 밀스 몰 주차장(코스코 옆)에서 양일간 열리는 ‘제45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K-팝 나잇’ 및 ‘아시안 페스티벌’ 다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한인회에 따르면 9월 16일(토) 전야제는 시니어 미인대회로 시작해, 지역대학 한인학생회 및 지역 K-팝 클럽을 중심으로 한 신나는 ‘K-팝 나잇’을 갖는다.
17일(일)은 K-문화를 알리는 전통공연, 태권도, 가곡의 밤, 지역 가수 쇼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하고, 외국인이 한국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존, 한복 입고 사진 촬영하기, 종이접기, 제기차기 대회, 난타 배우기 등 다채로운 부스를 준비한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한인뿐만 아니라 다민족 및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대규모 지역 축제로 펼쳐질 페스티벌을 SNS를 통한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한류열풍을 주도한 K-팝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궈, 중·고교생 등 청소년의 관심을 끌고 참여와 방문을 늘리려 한다”고 강조했다.
박 준비위원장은 “타인종과 함께 K-팝, K-음식, K-문화, K-전통놀이를 즐기기 위한 부스와 홍보부스 등 100여 개 부스를 설치하려 한다”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아시안 커뮤니티를 초청해 다채로운 아시아 공연을 소개하는 소규모 아시아 축제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헬렌 원 회장은 “올 축제가 K-팝을 중심으로 아시안 축제로 열리는 만큼 2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음식 부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한식뿐만 아니라 지역 식당까지 동원해 풍성하게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240)432-1425, (410)961-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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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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