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뉴욕이나 LA 등과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도심 주변의 소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정보업체 니치(Niche)가 센서스, FBI, 노동부, CDC 자료를 비롯해 수백만 건의 거주자 리뷰 등을 바탕으로 전국 1만8천여 곳의 순위를 매긴 결과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의 콜로니얼 빌리지가 가장 살기 좋은 동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필라델피아 인근 체스터브룩으로 4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콜로니얼 빌리지 인근에는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가 위치해 있고 체스터브룩 인근에는 유펜, 스와스모어 칼리지, 하버포드 칼리지 등 명문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의 공립학교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순위에 미쳤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워싱턴 지역에서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노스 베데스다가 16위, 버지니아 알링턴의 볼스턴이 21위, 포트 마이어 하이츠가 23위를 차지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