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 있는 얼더우드 몰의 애플 스토어에 기상천외하게 침입한 도둑들이 무려 50만 달러 어치에 달하는 아이폰을 털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휴일인 2일 얼어우드 몰에 입주한 업소들이 문을 닫은 이후 남성 용의자 2명이 몰안에 있는 '시애틀 커피 기어'라는 업소의 화장실 벽을 뚫고 몰 내부로 진입했다. 이 커피점은 바로 애플 스토어로 붙어 있는 매장이다.
용의자들은 보안에 걸리지 않기 위해 커피점 화장실을 정교하게 뚫어 몰 내부로 들어간 뒤 옆 애플스토어로 잠입해 그 안에 있던 아이폰 436대를 훔쳐 달아났다. 아이폰의 가격만도 50만 달러에 달한다.
시애틀 커피 기어 주인은 린우드 경찰이 3일 오전 전화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커피점 화장실을 통해 도둑이 든 사실조차 알지 못했다.
커피점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파이프 등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화장실을 4각으로 정교화게 뚫고 들어왔다"면서 "이같은 침입을 위해 오랫동안 조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아이폰을 훔쳐가는 동영상이 있지만 수사를 위해 즉각 공개하지 않는다며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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